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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23-24] 토트넘 vs 노팅엄 23.12.16. 리그 17라운드 경기일정 전적 전망 손흥민 생중계

by 베르캄프 누나 2023. 12. 11.

토트넘 vs 노팅엄 23.12.16. 리그 17라운드 경기일정 전적 전망 손흥민 생중계

토트넘은 오늘 새벽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분명히 패배하게 될 것이라던 대부분의 전망을 뒤집고 4:1이라는 대형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점유율은 토트넘이 약간 우세했지만, 그에 비해 슈팅이나 유효슈팅이 앞서, 매우 공격적인 축구를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토트넘은 우도기, 히샬리송, 손흥민이 각각 1골, 2골, 1골을 넣었으며, 그중에서도 손흥민이 우도기와 히샬리송의 골에 도움을 주며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오늘의 이 우승으로 토트넘은 지난 10월 28일 이후 여섯 경기만에 처음으로 승리를 맛보게 되었지만, 여전히 팀 순위는 3점 차로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부진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었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오랜만에 단비 같은 승리를 맛본 토트넘에게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알 수 없지만, 토트넘은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만나게 됩니다. 워낙 강팀에는 강하고 약팀에는 약한 강강 약약 성향이 있는 토트넘이다 보니 약팀과 붙을 때 더 불안한 것 같습니다. 거의 두 달 만에 승리를 맛본 토트넘에게 앞으로 다가오는 노팅엄은 물론이고 에버턴, 브라이튼, 본머스와의 경기는 23-24 시즌 후반을 시작함에 있어 무척 중요한 경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는 반드시 이기고, 이겨야 하는 경기도 이겨주어야 리그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치열한 프리미어리그의 왕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대외적으로 보이는 전력이나 지표를 기준으로 볼 때 토트넘이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상대, 노팅엄과의 리그 17라운드 경기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5일 정도의 휴식을 취한 후인 2023년 12월 16일 새벽 05시에 노팅엄 포레스트의 홈구장인 시티 그라운드에서 진행됩니다. 

 

 

손흥민PK골득점/손흥민1골2도움/토트넘/뉴캐슬/231211

 

토트넘 vs 노팅엄 23.12.16.    전적 전망

이번 경기, 토트넘에는 얼마 전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었던 파페 사르가 돌아왔습니다.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 더펜, 벤탄쿠르의 부상이 아직 회복되지 않은 것이 토트넘으로서는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지만, 여러 번의 실험 끝에 오늘 엔지 감독은 손흥민을 윙어로 내리고 클루셉스키를 중앙으로, 히샬리송을 원톱으로 배치함으로써 부상자들의 빈자리를 메꾸어 결국은 달디 단 성과를 맛보았습니다. 오랜만에 터진 후반 90분경 손흥민이 교체로 나오자 뉴캐슬에서 한 골이 터지면서 무실점 승리까지는 하지 못했지만, 이제 서서히 토트넘이 주요 선수들의 대량 부상에는 누구를 어디로 배치할 것인가에 대한 실험이 끝났다고 말할 수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지난 2022-23 시즌 토트넘과 노팅엄은 프리미어리그에서 2번, 카라바오컵 32강에서 1번 마주쳐 3번의 경기를 가졌고 그중 리그 경기 두 경기는 모두 토트넘이 승리했습니다. 카라바오컵 32강에서 0:2로 지기는 했지만, 리그 경기에서는 홈경기와 원정 경기 모두 2:0과 3:1로 토트넘이 우승했습니다. 물론 지난 시즌 노팅엄을 상대로 넣은 다섯 골 중에서 세 골을 넣은 해리 케인은 분데스리가로 떠나고 없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시기는 '콘테 시기'였음을 감안했을 때 기량적인 부분에서 노팅엄을 크게 염려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토트넘은 강강 약약의 늪만은 반드시 조심해야 함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미키 판 더펜의 빈자리는 벤 데이비스가 메꾸고 있지만 아직 완벽하다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매디슨의 빈자리는 손흥민이 윙어 자리로 내려가면서 상당히, 또는 그 이상으로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매디슨이라면 살짝 자기 밥그릇 걱정이 될 것 같습니다. 

 

토트넘 vs 노팅엄 23.12.16.    손흥민 생중계

우선 오늘 기록한 10호 골로 손흥민 선수가 여덟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성공했음을 축하부터 합니다. 여덟 시즌을 내리 두 자릿수 골을 넣는 선수는 흔치 않습니다. 그만큼 꾸준하게 자기 관리를 해야 하고 기복이 크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자기 관리의 끝판왕 답습니다. 오늘 새벽 뉴캐슬 전에서 손흥민 선수가 우도기에게 준 어시스트는 '우도기가 실패할 수 없는 크로스'였다는 평으로 그의 패스가 절대적이었음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토트넘의 오늘 두 번째 골이었던 전반 38분 경의 히샬리송의 골은 손흥민이 창의적인 돌파로 뉴캐슬의 트리피어를 완전히 벗겨내고 뉴캐슬 수비수들의 관심을 모두 모아 히샬리송에게 공간을 만들어 준 후 패스를 해서 만들어낸 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이 윙어로 내려갔을 때 얼마나 위협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 한눈에 보여준 골이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존재감이 얼마나 위협적이었는지, 그는 오늘 평점 9.5에 MOM으로 선정되기까지 했습니다. 본 필자도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가 있지만, 손흥민선수는 단 한 경기도 쉬지 못하며 혹사당하고 있으며 게다가 매 경기 상대 선수들의 손흥민 묶기 작전으로 인해 자잘한 부상을 입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난 웨스트햄 전에서는 상대 수비수의 다분히 '의도적으로 보이는' 킥으로 허리 부상까지 당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쉴 수가 없습니다. 팀 스쿼드가 이렇게 백지장처럼 얇습니다.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서는 레비 회장과 엔지 감독이 1월 이적 기간에 센터백은 물론이고 당장 쓸 수 있고 영리한 공격수를 영입해야 합니다. 팀 작전에 녹아드는데 오래 걸리는 히샬리송과 클루셉스키 만으로는 이러한 부상병동 문제가 발생할 때 그 후를 장담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12월 경기는 이제 중반으로 접어들어 4경기 정도가 남았습니다. 오늘 뉴캐슬과의 경기로 토트넘이 답을 찾았길 간절히 바랍니다. 프리미어리그의 전 경기는 대한민국 중계권을 가진 스포티비에서 방송합니다. 스포티비 산하의 스포티비 1, 스포티비 프라임,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생중계는 물론이고 재방송, 다시 보기, 하이라이트 보기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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